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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 남-여가 선호하는 모양 달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인 7~8월은 성형외과가 가장 붐비는 시기다. 방학 또는 휴가를 이용해 평소 콤플렉스였던 외모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고객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과거에 비해 남성들의 문의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들은 주로 쌍꺼풀수술, 남성들은 코 성형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코가 돋보이면 얼굴 전체의 입체감이 살아나 또렷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코 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그러나 같은 코 성형이라고 해도 남성과 여성이 선호하는 모양은 조금 다르다. 남자들은 주로 미간에서 코끝으로 콧대가 직선으로 쭉 뻗은 코 모양을 선호한다. 세련되고 남성다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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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는 달리 여성들은 미간에서 코끝까지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다가 코끝이 살짝 올라가는 버선코 모양을 선호한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인상을 위해서다.
 
남성과 여성 모두 본인이 선호하는 모양은 고려하되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비율로 수술을 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성별에 상관없이 공통된 사항이다.
 
연세UP성형외과 이건창 원장은 “단순히 높기만 한 코보다는 전체적인 얼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코가 가장 이상적”이라며 “이마의 높이와 얼굴의 길이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연세업성형외과 이건창 원장] 

-출처 : 머니투데이